경북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2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경북·대구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무역리스크 관리 교육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와 대구·경북 FTA 통상진흥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 강화, 환경·노동 기준 강화 등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기업의 사후검증 대응 능력과 위험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은 ▲FTA 사후검증 및 미국 301조 대응 실무 ▲원산지증명서 리스크 관리 전략 ▲무역구제제도 안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현장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원산지 증빙 관리 미흡이나 사후검증 실패는 추징 부담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 하락과 수출 기회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기업 내부 통상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내년에도 컨설팅, FTA 교육, 설명회 등 수출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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