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독일 '솔라 분데스리가(Solar Bundesliga)'를 벤치마킹해 2019년부터 전국 17개 광역·226개 기초지자체, 공공·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 보급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대회다.
담양군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태양광 발전 1인당 보급량, 면적당 보급량, 전년 대비 증감률 등 주요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20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지난 9월 16일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수상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지역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확대와 관련 정책 추진에 힘써 왔다.
특히 군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에너지 전환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군민 실질적 혜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추진한 재생에너지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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