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에서 화물차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7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8분께 장성군 서삼면의 한 물류센터 인근 사거리에서 1톤 화물차와 4톤 화물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운전을 하던 20대 남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4톤 화물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4톤 화물차가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다가 좌회전을 시도하던 1톤 화물차와 부딪히며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4톤 화물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주나 무면허 운전 사실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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