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별쌤'으로 불리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한국사 '일타강사' 최태성씨가 광주를 찾아 시민들과 만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복 80주년과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큰별쌤' 최태성 역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EBSi 대표 강사이자 tvN '벌거벗은 한국사'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 온 최태성 강사는 이날 '근현대사의 과정 및 원인, 앞으로 가야할 길'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 주요 사건들을 특유의 흡입력 있는 설명으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연 참여는 초·중·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0명으로 정원이 차면 접수가 마감된다.
한편 이날 특강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는 광복회 광주시지부, 광주시청, 광주지방보훈청이 공동 주최하는 '제86회 순국선열·애국지사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추모사, 표창장 수여, 기념공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과거의 희생 위에 서 있는 오늘을 기억하고 미래를 향한 빛을 함께 밝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참여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기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