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시, 1천억 규모 혁신성장 벤처펀드 조성…AI·딥테크 집중 육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시, 1천억 규모 혁신성장 벤처펀드 조성…AI·딥테크 집중 육성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출범

포항의 독보적 창업생태계에 기반한 벤처투자 선순환 구조 구축

IMP 데모데이 행사,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중심지 재확인

경북 포항시가 22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열고, 지역 기반 벤처·딥테크 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이번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경북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611억 원),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코홀딩스, 농협 등 지자체와 민간이 참여해 총 1,011억 원 규모의 모펀드가 조성됐다.

이를 기반으로 약 2,000억 원의 자펀드를 결성해 지역 벤처기업에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포항시는 출자 조건에 따라 지역 소재 기업에 최소 45억 원 이상 투자 의무를 지며,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집중 육성 전략을 밝혔다.

포항은 세계적 연구 인프라와 함께 기술창업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해온 지역으로, 이번 펀드는 수도권 중심의 벤처투자 흐름을 지역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개최된 ‘2025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IMP)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AI·소재·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22개 사가 참여해 기술 피칭과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포스코가 운영하는 IMP는 누적 340억 원 투자, 2,100억 원 후속 유치 성과를 기록한 대표적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펀드는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 분산 모델의 시금석”이라며 “포항을 딥테크 중심의 창업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2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 조현일 경산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정성현 구미부시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주원 NH농협경북본부장,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포항시 제공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