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전월세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

총 296가구 대상… 자녀 있는 신혼부부는 추가 우대금리 적용

수원특례시는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가구에 전월세보증금의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18~39세 청년 및 혼인 신고일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연 1% 이자를 지원했다.

▲수원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지난 7∼8월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 시는 청년 142가구와 신혼부부 154가구 등 296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 1년에 청년과 신혼부부 각각 최대 50만 원과 최대 100만 원씩 지원을 완료했다.

자녀(태아 포함)가 있는 신혼부부 71가구는 추가 우대금리(0.05~0.2%)가 적용됐다.

시 관계자는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