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1일 춘천캠퍼스 집현관 5층 대회의실에서 ㈜새울(대표 이상도)과 ‘딥러닝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대학교 경영회계학부 양오석 교수가 개발한 심전도(ECG) 기반 당뇨병 예후 측정 딥러닝 알고리즘을 핵심으로 한 디지털 AI 헬스케어 서비스 기술을 ‘㈜새울’에 이전하는 내용으로, 김아욱 강원대학교 RISE사업단 첨단산업육성본부장, 양오석 교수, 이상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오석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비침습·무채혈 방식으로 사용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당뇨병 신호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이를 디지털 키오스크에 탑재함으로써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및 자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당뇨병 조기 예측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강원대학교 RISE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R&BD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첫 사례로, 대학의 연구 성과가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경제적 가치 창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상도 ㈜새울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선도적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대학 연구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키오스크 분야의 시장 진입과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득찬 강원대학교 RISE사업단장(산학연구부총장)은 “앞으로도 혁신 기술의 산업 적용과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이전 성과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RISE사업의 성과가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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