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도서관(관장 김대기) 외국학술지지원센터는 정밀진단·생명공학 전문기업 ㈜커스토젠(대표 이승태)과‘학술정보 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생명공학 및 바이오헬스 분야 학술정보 교류 ▲연구동향 분석 및 데이터 활용 협력 ▲학술지 및 정보자원 공동 활용 ▲지역 바이오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커스토젠’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물질 개발, 여성생식기관 모방형 랩온어칩 개발 등 바이오헬스 및 정밀의료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신 학술정보를 연구개발 현장에 적극 활용해 혁신적 성과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고, 학술정보와 연구 성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승태 ㈜커스토젠 대표는 “강원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가 보유한 풍부한 학술자원은 커스토젠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대기 강원대학교 도서관장은 “㈜커스토젠과의 협력은 강원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가 추구하는 학술정보 기반 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지역 바이오 연구자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학술지지원센터(FRIC, Foreign Research Information Center)’ 사업은 국가 차원의 외국학술지 수집·보존 체계 구축과 학술정보 공동 활용을 통해 연구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원대학교는 2009년 ‘생명공학’ 분야 외국학술지지원센터로 선정된 이후, 현재 ▲약학 ▲생물학 ▲기초의학 분야 1726종의 외국 학술정보 자원을 구축하여 국내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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