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제50회 정선아리랑제를 맞이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를 위해 공설운동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고향사랑 현장이벤트 1+1’행사를 4일간 진행했다.
이와 함께 27일에는 경남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원들과 28일에는 재수원정선군민회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방문해 500만 원과 100만 원을 정선군에 기탁했다.


출향민뿐만 아니라 인천 남동구 등 자매도시 등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경남강원특별자치도 한청수도민회장은 “이번 기부가 정선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기금이 주민들을 위한 꼭 필요한 사업에 쓰여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수원정선군민회 최종준회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지금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고향을 항상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
정선군은 이번 기부금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청소년 장학사업,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에 투명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집중 투입하여 “모두가 행복한 정선”구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기획관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고향과 출향민, 자매도시 간의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분들의 뜻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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