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 23일 행정안전부 산하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역 고유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거나 혁신 행정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안동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시정 비전으로 내걸고, 전국 최초로 지방시대 3대 특구(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모두 석권하며 경제·교육·문화 전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지정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국내 최초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달성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허브이자 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안동의 미래 비전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또한 △맨발걷기길 조성 △파크골프장 확충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세심한 정책 추진도 시민 친화적 행정으로 호평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동 발전을 위해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며 모두가 행복한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바이오 산업 메카로서의 입지 강화 △수자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한 지속가능 성장 △지역 공동체 중심의 행정 혁신을 통해 전국 자치발전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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