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4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0여일 앞두고 수험생들의 마무리 학습을 돕기 위해 ‘완벽 수능 마무리 패키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에는 △D-50 학습전략 안내 △‘대박예감 경북 모의평가’ 실시 △도내 우수 교사 온라인 강의 △수능 심화 학습 특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난 9월 중순 마무리된 수시 원서 접수에서 ‘재학생 증가’에 따른 지원자 확대와 ‘사탐런 현상’으로 경쟁 양상이 크게 달라지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경북진학지원단이 제작한 ‘D-50일 학습전략’을 배포, 실제 수능에서 의대 증원으로 인한 변별력 유지가 예상되는 만큼 선택과 집중, 실전 훈련, 자기통제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내 고등학교 현장에서는 맞춤형 수능 대비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재 91개 학교에서 총 280개의 수능 심화 특강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 개개인의 약점 보완과 실전 감각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도내 우수 교사 61명으로 출제위원단을 구성해 ‘대박예감 경북 모의평가’를 자체 출제·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시행된 1회 모의평가에서는 수능 출제 경향을 반영한 우수 문항으로 수험생 만족도가 높았으며, 오는 10월 29일 실시되는 2회 모의평가 역시 완벽한 실전 연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제위원단은 해설 강의와 영역별 마무리 학습법을 직접 촬영해 수험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맛쿨 멋쿨-GBE 수능 방송’에 탑재돼 언제든 시청할 수 있으며, 2회 모의평가 해설 영상은 시험 당일 오후 4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50일 뒤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경북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한다”며 “제2회 경북 모의평가와 수능 심화 학습 특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완벽한 마무리 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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