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는 불당5교 재가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2일 오후부터 도로 통행을 전면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불당5교 재가설은 충남도건설본부의 ‘장재천 지방하천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추진됐다.
기존 교량의 노후 구조를 개선하고 홍수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폭 37m, 연장 27m, 6차로 규모의 새 교량을 조성했다.
시는 공사 기간동안 임시 교량 설치, 우회 안내표지판 정비, 시내버스 노선 조정, 신호수 상시 배치 등 교통지원 대책을 시행했다.
또 오는 24일 개막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에 맞춰 시민 불편최소화하고자기 위해 야간 공사로 공정을 단축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공사로 우회 운행하던 시내버스 1·3·10(심야)·90·800번 노선도 정상 운행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예정보다 앞당겨 개통해 시민들의 일상회복과 축제 참여에 도움이 돼 다행”이라며 “재해에 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건설본부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불당3교 재가설 공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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