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전기차 화재...70대 운전자 숨져

▲ 포항 상원동 전기택시 화재 현장 ⓒ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포항시 상원동에서 전기택시가 전도되며 불이 나 70대 운전자가 숨졌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새벽 1시 53분께 포항시 북구 상원동 도로에서 차량이 전도된 뒤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대가 현장에 나가 구조와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운전자 A씨(70대·남성)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불로 사고 차량이 전소되고 인근 건물 일부와 집기 비품도 불에 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