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765명 모집에 8568명이 지원, 평균 1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8.94대 1)보다 2.2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최근 11년간 최고 기록이자 대전·충남북 지역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 17.91대 1 △학생부종합(면접형) 11.97대 1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10.57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신설된 충남형 계약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는 6.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학과별 경쟁률에서는 새로 신설된 융합자율전공이 강세를 보였다. △공학융합자율전공 20.17대 1 △ICT융합자율전공 16.86대 1 △건축공학과 15.95대 1 △에너지신소재공학전공 14.18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학교 측은 이번 경쟁률 상승 배경으로 학과 개편과 미래융합학부 신설, 80% 이상 취업률과 양질의 일자리 연계, 차별화된 교육·복지 시스템 등을 꼽았다.
유길상 총장은 “AX(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이끄는 1등급 인재로 학생들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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