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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미래 교통·모빌리티 선도도시' 전략 마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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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미래 교통·모빌리티 선도도시' 전략 마련 추진

경기 광명시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보조를 맞춰 미래 교통·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10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 모빌리티 분야 정책자문 토론회’를 열어 교통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진단과 제언을 듣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1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 정부 국정과제 모빌리티 분야 정책자문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명시

토론회는 ‘새 정부 교통·모빌리티 국정과제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아주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했다.

유 회장은 “광명시는 광역교통의 허브라는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하고, AI·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민 편의 중심의 지속가능한 교통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도시계획·교통·자율주행 분야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홍찬표 도시공간 대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변화를 앞둔 광명시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수도권 서남부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과 실행 가능한 세부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은 “지역공약인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지티엑스 디(GTX D) 복합환승 스피돔역, 구일역 광명방향 출입 환승시설은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관련 국정과제와도 맞닿아 있다”며 “이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광명시만의 차별화된 전략과 실행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광복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장은 “광명시는 현재 국토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자율주행 셔틀, 도심항공교통(UAM)·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스마트 신호등과 같은 미래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잠재력을 갖춘 도시로, 광명시의 미래 교통 비전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시 직원들은 전문가들의 제언을 경청하며 시가 추진 중인 사업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승원 시장은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광명시가 미래 교통·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정책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통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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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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