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의회가 2일, 제292회 임시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을 제안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 김승범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정읍의 기억을 보존하는 영상 기록 사업 추진을 강조했고, 황혜숙 의원은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와 배출 방법 홍보 강화를 촉구했다.
이도형 의원은 공공환경시설 악취 개선을 위한 미생물제 투입과 확산 경로 분석 등 과학적 해법 도입을 제안했다.
노동과 교통 문제도 다뤄졌다.
한선미 의원은 배달 노동자, 노인 돌봄 종사자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설치를 건의했으며, 서향경 의원은 전주 방면 시외버스 간이정류장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오명제 의원이 대표 발의한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정읍시 제안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 건의안이 원안 채택됐다.
이번 임시회는 3일부터 7일까지 상임위별 조례안과 안건을 심사한 뒤,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을 마치고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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