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이재수)가 지역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기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도내 대학들과 잇따라 손을 잡고 있다.
협회는 2일 전주기전대학교(총장 조희천)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수 회장과 탁병용 상생협력위원장, 조희천 총장, 김광수 처장, 조현진 교수, 곽성운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RISE(지역혁신플랫폼) 연계 협력 강화 ▲지속 가능한 논의체계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조희천 총장은 "2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미래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협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이재수 회장은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중요한 계기"라며 "전기공사 분야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8월 27일에도 정읍 전북과학대학교(총장 김상희) 전기과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이번 연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2차전지 등 신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정부의 전력공급망 확대 정책에 맞춘 전기기술 인력 인프라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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