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읍면동·산하기관 등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직원 소통의 날'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표창 수여와 영상 시청·정책 발표·소통 이벤트 등으로 꾸며져 직원과 시민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소통의 날에서는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19명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이 전달됐다. 수해 현장 긴급 복구에 힘쓴 시민과 단체·폭염 속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시민·유족연금을 모아 양육시설에 기탁한 시민·농촌지역 대동물 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한 시민 등이 주인공이었다.

또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 3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에서는 공공배달앱 ‘땡겨요’ 홍보 영상과 올여름 무더위 속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직원 간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나눴다. 이어 이명순 나노융합팀장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현황을 발표해 직원들의 시정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행운을 잡아라!' 이벤트에서는 시장과 부시장이 추천 도서를 직접 전달하며 웃음과 즐거움 속에서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도시브랜드와 지역 가치를 높이는 데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뜻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통은 곧 혁신이라는 생각으로 시민과의 협력과 공감을 끌어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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