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4일 포항고등학교 강당에서 방송통신고등학교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60~70대 연령층을 주요 대상으로, 증가하는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형사과 보이스피싱 전담팀 심재열 경감이 맡아, 실제 피해 사례와 수법, 예방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경찰청에서 배포한 스마트폰 앱 ‘시티즌코난’의 설치 및 활용법을 직접 교육하고, 홍보 전단지를 배부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점 더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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