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휴먼지능로봇공학과, 학회 우수논문 2편 선정

석사·학부생 연구 성과, 모빌리티·스마트 디바이스 활용 가능성 제시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지태규(전자정보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이성현(휴먼지능로봇공학과 4학년), 이나현, 호유진, 한다영, 장소정(3학년)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공과대학 휴먼지능로봇공학과 학부생과 석사과정생 연구논문 2편이 최근 한국전자통신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지태규 석사과정생 논문은 ‘극조합에 따른 동축 마그네틱 기어의 특성 해석’으로, 3차원 유한요소 해석(3D FEM)을 통해 영구자석 기반 동축 마그네틱 기어(CMG)의 성능 향상을 입증했다.

연구결과는 소음·진동 저감, 유지보수 부담 경감 효과를 보여주며, 모빌리티와 로봇 구동용 모터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다른 논문은 학부생팀(이성현·이나현·장소정·한다영·호유진) ‘실시간 얼굴 추적 기반 5자 유도 스마트폰 거치 시스템’이다.

이 연구는 얼굴 추적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와 방향을 실시간으로 인식, 스마트폰 각도를 자동 조정해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영상시청, 화상회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백수황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를 기초단계에서 실용화·사업화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능형 모빌리티와 로봇구동시스템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상명대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개설 7년 만에 국내외 로봇·발명 경진대회에서 150회 이상 수상했으며, 융합전공 ‘지능형로봇학과’를 신설해 다양한 전공 학생들에게 신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