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 이천시립박물관이 경기도와 이천시가 주관하는 2025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박물관은 교육·체험 중심의 교구재를 자체 개발하고 오는 9월부터 이를 활용한 2025 이천시립박물관과 함께하는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 교구재는 ‘이천의 타임슬립’이라는 타이틀로 이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박물관 교육 콘텐츠와 연계하여 어린이들이 이천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접하고 스스로 생각하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은 개발된 교구재를 관내 외곽지역 초등학교에도 보급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신청을 받아 배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아동들도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응광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이천시립박물관이 지역 문화교육의 중심지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9월부터 선보이는 교구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시민들이 보다 흥미롭게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천시립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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