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충남 아산 국립 경찰병원 예타 통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충남 아산 국립 경찰병원 예타 통과

국비 1724억 투입·300병상 규모 종합병원 건립 확정…오세현 시장 “시민 사랑받는 지역 완결적 의료기관으로”

▲오세현 아산시장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 경찰종합병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소식을 전하고 있다 ⓒ프레시안(장찬우 기자)

충남 아산시 초사동 인근에 건립 예정인 ‘아산 국립경찰종합병원’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국비 1724억 원이 투입되는 300병상 규모의 국립공공종합병원 건립이 확정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었다”며 “비록 건축규모는 일부 축소됐지만 내과·외과·소아과·산부인과 등 24개 진료과와 심뇌혈관센터, 정신건강센터 등 6개 전문센터는 원안대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병원은 입원실 262병상, 음압격리병실 20병상, 중환자실 18병상으로 구성되며, 의사·간호직 등 486명이 상주해 24시간 응급수술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용지 8만 1118㎡를 확보해 향후 2단계 확장 기반도 마련했다.

▲아산 국립경찰종합병원 사업 예정지 ⓒ아산시

오 시장은 “2026년 설계예산을 확보하고 2027년 착공,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지역 완결적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의 경찰병원 유치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당시 우한 교민 528명을 수용한 경험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2022년 12월 경찰청 전국 공모에서 최종 후보지로 확정된 뒤 1년3개월 만에 예타를 통과했다.

홍성학 경찰병원건립범시민추진협의회장은 “10만8천명 서명, 삭발투쟁 등 시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병원 준공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