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학교 야구부(감독 김유진)가 ‘제59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대학야구연맹 주최로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경남 밀양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단국대는 동원과기대·동아대·신안산대·동국대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특히 16강과 4강에서 거둔 두 차례 콜드게임 승리는 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결승전에서 단국대는 부산과기대를 상대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대회 전 경기를 통해 보여준 조직력과 집중력은 향후 전국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김유진 감독은 “선수들이 하나 된 힘으로 흔들림 없이 준비해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며 “더 좋은 결과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김만호(국제스포츠전공 4학년)는 “이제 목표는 왕중왕전 우승”이라며 강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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