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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둔포 중앙공원 ‘황톳길’ 개방…시민 힐링 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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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둔포 중앙공원 ‘황톳길’ 개방…시민 힐링 명소 기대

830m 순환형 맨발 산책길, 건강·휴식·운동 공간으로 재탄생

▲둔포 중앙공원 황톳길 ⓒ아산시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둔포 중앙공원(둔포면 1481번지 일원)에 시민 건강과 힐링을 위한 황톳길을 조성해 20일 개방했다.

이번에 완성된 황톳길은 총 830m 순환형으로, 숲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출발점과 도착점이 연결된 구조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맨발로 걸으며 황토의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어 혈액순환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입구에는 세족장과 신발장이 마련됐고, 곳곳에 운동기구와 벤치도 설치돼 산책과 휴식, 가벼운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산시는 이번 황톳길이 둔포 주민은 물론 아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둔포 중앙공원은 지난 2011년 조성된 생활 밀착형 공원으로, 인근 4500세대 1만 1000명의 시민이 일상 속 휴식처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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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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