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전기승용차 236대, 전기화물차 150대, 전기버스 2대 등 총 388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차량 구매 시 최대 지원금은 전기승용차 1280만 원, 전기화물차 1950만 원, 전기버스는 차종에 따라 2억 5만 원에서 2억 500만 원까지다.
특히 올해 전기 승용차를 생애 처음 구매하는 청년과 차상위계층에 대해서는 국비 기준 20%의 추가 보조금이 지급된다.
또한 다자녀 가구에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추가 지원된다.
전기승용차는 13일부터, 전기화물차 및 버스는 20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천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개인 또는 천안시 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 및 공공기관이다. 신청은 전기차 제조·판매사의 영업점을 방문해 구매 계약 후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차종별 세부 보조금 및 신청 절차는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