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재난급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교시설공사 현장의 근로자 보호를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30일 김석준 교육감은 사상구 '부산솔빛학교 이전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대책과 현장 대응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조치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과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근로자 건강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에서는 얼음조끼와 시원한 음료, 쉼터 설치,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제공 등의 조치가 이행되고 있었으며 김석준 교육감은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인 만큼 학교 공사현장에서도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공사장 전반에 대한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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