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역사적 가치가 큰 자료와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매년 추진되는 해당 사업은 학생독립운동 관련 유물을 연구 및 전시·보존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인물 일기·서신·회고록·수형기록·사진·생활유품 등 인물자료 △학생단체·비밀결사 관련 자료 △1970년대 이전 광주학생독립운동 서적·간행물 △1900~1945년 광주 각급 학교·학생 관련 문헌·유물 등이 대상이다.

신청은 개인·문화유산매매업자·법인·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며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 유물담당자)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자우편은 다음달 22일 오후 5시 도착분, 등기우편은 마감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접수된 유물은 전문평가와 실물 심사를 거쳐 매입이 최종 결정된다.
문의는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인스타그램, 또는 선양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소중한 역사 유물 확보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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