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어린이숲도서관 개관…‘책+놀이+체험’ 복합문화공간 탄생

대구 달성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달성군 최초의 영유아·어린이 특화 도서관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24일 개관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달성어린이숲도서관’ 24일 정식 개관 ⓒ 달성군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24일,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 내에 조성된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도서관은 연면적 3299㎡, 지상 3층 규모로, 책과 놀이,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다.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관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군수,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관 선언, 제막식, 도서관 투어까지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이번 도서관 개관은 달성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는 이정표”라며, “국가 차원의 예산과 제도적 지원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이곳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머물 수 있는 공간”이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