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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 활용으로 ‘교육 본질’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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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 활용으로 ‘교육 본질’ 회복

미래형 평가 혁신 기반 마련 위한 연수 진행

"미래형 평가에 대한 효과적 대응 실천 역량을 높여 경기미래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평가 혁신 역량을 강화를 목표로 ‘하이러닝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활용 연수’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프레시안(전승표)

본청 국·과장과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평가 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과 21일 이틀 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 체계에 대한 교육현장의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부서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평가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연수는 △2025 하이러닝 주요 정책 △하이러닝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교육지원청 교원 대상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연수 안내 등 학교 현장 적용 지원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 2023년 9월 도입된 ‘하이러닝’은 기존의 교육에 AI와 빅데이터·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등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도교육청의 ‘에듀테크(EduTech)’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AI를 기반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 교수·학습 설계 자동화 및 스마트단말기 기반의 미래형 교실 환경 제공 등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활용한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성취 기준 및 수준에 따라 공정하고 일관성 있는 채점을 통해 학생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평가 전 과정을 표준화해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학년인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시범 운영이 진행되고 있다.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활용한 평가 방식은 AI를 활용해 교사가 설계한 평가 기준과 평가 요소에 맞도록 학생 답안을 자동 채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부족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도 상세히 제공된다.

또 △학생 손 글씨 답안을 디지털 문자로 변환(OCR 엔진)하는 평가 △평가 설계 - 배포 - 채점 - 피드백 - 리포트 전 과정의 ‘원스톱 운영’ 등 표준화된 평가 운영 도구를 제공함으로서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표절 적발’ 기능도 탑재돼 인터넷이나 학원 등지에서 학습한 모범답안을 그대로 작성했는지 여부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전체 답안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주장하고, 그에 대한 ‘근거’를 얼마만큼 알맞게 제시했는지 등 논리적 구조에 대한 채점도 가능하며, 통계자료 또는 연구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답변인지 또는 자신의 생각만을 근거로 한 답변인지 여부까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하이러닝과 AI 서·논술형 평가에 대한 정책 공유를 비롯해 평가 혁신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라며 "또 미래형 평가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통해 경기미래교육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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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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