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오태완 의령군수 '2025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수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오태완 의령군수 '2025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수상

"부자 기운 대한민국 넘어 세계로 향할 것"

경남 의령군이 ‘2025 한국의 최고경영대상’에서 도시브랜드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태완 군수는 세계 최초 '부자'를 주제로 기획한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와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 전략으로 주목받으며 도시의 정체성과 관광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국의 최고경영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교육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업을 선정해 수여된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오태완 의령군수가 ‘2025 한국의 최고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의령군

의령군은 2022년부터 ‘부자 기운’과 ‘솥바위’라는 상징적 콘텐츠를 바탕으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열린 제3회 축제에는 의령 축제 사상 최다인 24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심사위원단은 "'대한민국 부자 1번지'라는 브랜드를 정립하고 물질적 부를 넘어 건강·행복·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확산시킨 점이 시대정신과 부합한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의령군이 추진하고 있는 부자 관광 마케팅 전략이 'K-관광콘텐츠' 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심사위원들은 높이 봤다.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생가를 연계한 '초일류 관광지' 개발이 진행 중이며 '부자 기운'을 체험할 수 있는 배 관광 콘텐츠 등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의령군은 소멸 위기 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브랜드 중심의 정책을 과감히 도입했다.

2023년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약 54억 원으로 추산됐으며 '부자 도시'라는 이미지가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의령군이라는 고유명사는 이제 '대한민국 부자의 성지'라는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의령이 전파하는 행운·건강·사랑의 '부자 기운'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의령군은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지역성과 세계성을 아우르는 콘텐츠 전략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