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무더위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10일 교통공사는 폭염 대응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전동차 냉방 관리, 역사 냉방 점검, 자동레일살수장치 운영 등 각종 예방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열린 점검회의에서는 분야별 부서장들이 참석해 폭염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공사는 현재 지상역 승강장 22곳의 고객대기실에서 냉방을 가동하고 있으며 고객대기실이 없는 역에는 대형 선풍기를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전동차 객실의 냉방장치 살균과 방역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어 부전역과 자갈치역을 포함한 주요 역사의 대합실에도 무더위 쉼터 기능을 갖춘 고객대기실을 확충할 계획이며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냉방과 시설물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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