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뉴트라코어가 전북 임실군에 GMP 인증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돌입했다.
뉴트라코어는 지난 3일 임실 오수 제2농공단지 내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임실군수,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박정규 도의원, 장종민 군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뉴트라코어 최범락 대표이사,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8년 설립된 뉴트라코어는 와사비잎추출물, 레몬밤추출복합물 등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의 연구개발(R&D)과 식약처 허가를 바탕으로 한 독점 생산 역량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2024년 7월 전북자치도·임실군과 7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임실공장 설립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문을 연 임실공장은 약 6600㎡ 부지에 연면적 2000㎡ 규모로, GMP 인증을 기반으로 천연물 기능성 원료와 완제품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췄다.
뉴트라코어는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지역 농가와의 상생 모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임실 내 재배 농장을 통해 자사 원료의 안정적 수급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능성 원료 개발에 그치지 않고 완제품을 안정적으로 자체 생산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주)뉴트라코어 임실공장 준공식을 함께하게 돼 기쁘고, 향후 뉴트라코어가 건강기능식품 제조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임실공장 준공으로 오수 제2농공단지 내 식품산업 기업들의 투자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망 기업 유치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