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2025년 상반기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 스타트업 5개사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최대 20억 원까지 신용보증을 포함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받는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지역 스타트업의 초기 성장과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지원 사업은 2023년 업무협약 이후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 중이다.
2025년 상반기(3기)에는 ▲모듈형 조리로봇으로 외식업 난제를 해결하는 ㈜비피케이 ▲AI O2O 플랫폼으로 한국 소비재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슬로크㈜ ▲분산 네트워크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브 ▲3D 비전 AI로 안전·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하는 ㈜파미티 ▲AI 디자인 플랫폼으로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한 ㈜프롬프트타운 등 5개사가 리틀펭귄으로 선정됐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글로컬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스타트업의 사업성에 대한 평가와 동시에 사업 초기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과 협력을 강화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7월부터 하반기(4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창업지원기관과 협업해 스타트업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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