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퓨처엠은 3일 포항 인조흑연음극재공장을 비롯한 포항지역 5개 사업장에서 풍수해 대비를 위한 안전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인조흑연음극재공장 외에도 양극재공장, 내화물공장 등 주요 사업장이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포스코퓨처엠은 각 사업장의 주요 시설물과 전기·기계기구의 상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를 취했다.
주요 예방 조치로는 △배수로 퇴적물 제거 및 준설 △우수조 및 저류조 슬러지 수위 확인 △지붕·간판 등 비산 우려 시설물 고정 상태 점검 △자재 적재 관리 및 결속 보강 △피뢰기·누전 차단기 등 전기기기 접지 상태 점검 등이 포함됐다.
회사 측은 태풍과 강풍,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갖추고 있으며, 전 사업장에서 매뉴얼 숙지와 시나리오 기반 교육·훈련을 반기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또한 포항 외에도 광양, 세종 등 전국 사업장에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시설물 점검과 예방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따른 국지성 재해가 점차 증가하는 만큼, 사전 점검과 대응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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