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군위군 편입에 맞춰 121km 자가통신망 1단계를 완료하고 6월 말 개통했다. 연간 6억 원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시는 군위군 편입에 따라 행정망 통합을 위해 53억 원을 투입, 총 242km 광케이블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개통된 1단계 구간은 121km 규모로 이중화 설계돼 안정성을 높였으며, 23억 원이 소요됐다. 2단계는 내년 예산을 반영해 2026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 자가망은 914km 광케이블로 390개 행정기관을 연결하고 있다. 2019년 전환 후 회선 수는 8배 이상 늘었으며, 연 151억 원의 통신비를 절감하고 누적 절감액은 635억 원에 달한다. 이번 개통으로 연 6억 원 추가 절감이 예상된다.
대구는 IoT 전용 무선망을 통해 원격검침, 보안등 관리, 주차정보 등 스마트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마트광통신센터 홍보관에서는 AR·VR 체험을 운영하며 매년 2,000여 명이 찾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자가통신망은 디지털혁신의 핵심 인프라”라며 “대구가 디지털 혁신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