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양 경남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는 종합정책질의에서다.
김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진작을 하겠다면서 경제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은 오히려 감액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남 지역 SOC 예산은 줄이고, 호남 지역은 늘리면, 지역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원은 "경기진작 취지에 따라 SOC 예산을 늘리고 통합 기조에 따라 지역 균형을 고려해 영남 지역에 필요한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며 "재생에너지 예산은 늘리면서 원자력은 전혀 반영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고 말했다.
김종양 국회의원은 "AI와 데이터 시대 전력수요 해법이 당장 원자력 외에 없을 뿐만 아니라, 원전·방산이야말로 우리 수출에 가장 중요한 차세대 먹거리인 만큼 경남 K-방산 국가첨단산단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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