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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위해 지속·환경·포용성 제시해야"

김중현 FAO 대외협력관 '새만금 포럼'서 주장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핵심가치인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포용성 등을 제시해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1일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에 따르면 군산대(총장직무대리 엄기욱)와 전날 '제1회 에스크(ASK) 2050 새만금 포럼'을 개최하며 새로운 학·관 융합 모델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중현 유엔 세계식량기구(FAO) 아프리카본부 파트너쉽 스페셜리스트는 과거 인천 아시안게임과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업무 경험을 토대로 "전북이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IOC의 핵심가치인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포용성 등을 제시해야 한다"고 전략을 제안했다.

▲1일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에 따르면 군산대(총장직무대리 엄기욱)와 전날 '제1회 에스크(ASK) 2050 새만금 포럼'을 개최하며 새로운 학·관 융합 모델의 방향을 제시했다. ⓒ새만금개발청

인공지능(AI) 농업 분야 전문가인 세종대학교 서현권 교수는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과 진행한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에 대한 연구 내용을 소개하며 글로벌 식품허브로서 새만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 교수는 이어 미래 농업과 귀농 청년들을 위한 국립군산대의 교육방향에 대해 글로벌 인공지능(AI) 농업대회의 수상 경험을 사례로 들며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농업기술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능률협회 서명호 시니어 디렉터는 올해 5월 영국 맨체스터대학이 발표한 인공지능(AI)과학혁신부의 캠퍼스 이전 사례를 소개하며 새만금개발청과 국립군산대학교의 관‧학 융합이 새로운 협력 모델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새만금개발청이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한다면, 대학의 재생에너지 분야 강점과 새만금개발청의 글로벌 역량과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국립군산대와 새만금이 묻고 세계가 답한다'라는 부제로 진행되었으며 2050년 미래 이슈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융합 혁신 모델과 새만금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새만금개발청과 국립군산대의 학·관 융합의 협력 모델이 지역혁신의 새로운 세계적 모델이 될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두 기관이 함께 노력해 시너지를 만들어 새만금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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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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