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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도 현금으로 환급”…완주군, 무인회수기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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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도 현금으로 환급”…완주군, 무인회수기 확대 운영

용진읍·이서면에 2대 추가 설치…5대 체제로 자원순환 문화 안착 기대

▲완주군립중앙도서관(완주 용진읍) 앞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추가로 설치하며 본격적인 재활용 활성화에 나섰다.

완주군은 최근 용진읍 완주군립중앙도서관과 이서면 이서문화체육센터에 무인회수기 2대를 신규로 도입했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삼례읍 완주군보건소, 봉동읍 근로자종합복지관, 이서면 콩쥐팥쥐도서관에 더해 총 5대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 무인회수기는 주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기기 화면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뒤,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을 하나씩 투입하면 된다. 하루 최대 50개까지 투입 가능하며,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2000포인트 이상 누적 시 현금 환급도 가능하다.

무인회수기는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재활용 문화의 변화를 이끄는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2024년 들어 회수기 수거량은 총 18.4톤, 월평균 이용자 수는 133명에 달했다. 특히 올해 5월까지는 12.7톤을 수거하고, 월평균 이용자 수가 191명으로 늘어나면서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임동완 완주군 자원순환과장은 “고품질 플라스틱 재활용 수요가 늘면서 무인회수기가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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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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