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성전주병원이 완주스리랑카인회와 외국인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성전주병원 측에서 오수영 경영본부장, 전숙희 간호부장, 변영찬 원무팀장, 황수연 국제진료협력팀장이 참석했으며, 완주스리랑카인회에서는 차마라부회장, 마두랑가 홍보부장, 아미라 위원이 함께해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스리랑카 국적 외국인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진료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다문화 의료지원 확대에 중점을 두고 양 기관은 ▲한국어 어휘 능력이 부족해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진료 연계 ▲의료 서비스 이용 안내 ▲통역 및 상담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보호자 상주가 어려운 스리랑카 국적 환자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우선적으로 활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입원 환경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호성전주병원 최정웅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 및 이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할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성전주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다양한 외국인 커뮤니티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문화 건강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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