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군산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군산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한도 상향 조치로 인한 추가 재원은 정부의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54억7000만 원의 국비 재원을 활용한다.

모바일 및 카드형 군산사랑상품권 구매 한도가 기존 월 50만 원에서 최대 70만 원으로 늘어나면 시민들이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누리며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상품권을 70만 원 구매하면 7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구매력 증가의 효과가 있다.
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상권 회복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2018년 첫 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발행액이 2조 9,838억 원에 달하며,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 방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정부 국비 지원과 함께 군산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 확대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군산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도입된 10% 추가 인센티브는 책정된 예산 100억 원 중 6월 30일 기준으로 87%가 소진되어 7월 중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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