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학령인구감소에 대응해 2025 전남 작은학교 교육공동체 아고라를 이틀에 걸쳐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첫 날 행사는 오는 7월 14일 전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 각 지역 작은학교 관리자들이 모인 가운데 '작은학교 리더그룹 역량 강화 연찬회'로 진행한다.
행사는 작은학교 관리자들이 학령인구 감소 대응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채워진다.
이어 둘째 날 행사는 7월 15일 목포시네마MM에서 25세부터 45세까지 전남교육청 소속 청년 교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주도형 정책 제안 행사인 '2545 청년 교직원과 함께하는 원탁토론'을 마련했다.
원탁토론에는 행사에 앞서 진행한 '2545 청년교직원 토론패널 공개 모집' 정책 제안서 공모 심사를 통해 선발한 청년 교직원들이 참가한다.
정선렬 녹동고등학교 교사, 김건일 장흥안양중학교 교사, 박동진 옴천초등학교 교사 차승빈 전라남도교육청 예산과 주무관 등이 선발됐다. 또한 패널로는 정철 전라남도의원,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박사, 모토카네 마사히로 규슈대학교 교수, 최현 교육협력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토론장에서 ▲전남글로컬 인재 인증제 ▲기초정원제 기반 통합학교 운영 ▲유학 특구 지정 ▲지원청별 선택교과 순회교사제도 등 교육 현장에 맞는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원탁토론의 경우 유튜브로 생중계 송출할 계획이다.
문태홍 도교육청 정책국장은 "교육의 지속가능성과 위기 극복 전략을 고민하고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교육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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