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천연가스 공급시설 안전 점검에 나섰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지난 17일 대구경북지역본부 왜관·중리관리소를 방문해 침수 위험, 배관 노출 가능성 등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 태세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하천 범람, 도로 유실 등 2차 피해 가능성을 강조하며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현장 직원들을 격려한 최 사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인명과 시설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전국 5개 LNG 생산기지와 소방·안전 시스템 등 7개 분야를 민관 합동으로 점검하며 여름철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본사에서 전국 사업장 책임자들이 모여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안전경영회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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