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교육가족합창단'이 지난 14일 전남 보성 채동선음악당에서 열린 제3회 남도 전국합창경연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창단 3년 째 를 맞는 전북교육가족합창단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성남시여성합창단을 비롯해 성동구립여성합창단 등 전국 유수의 합창단 8개 팀이 참가한 일반부 경연에 일곱 번째로 본선 무대에 올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북교육가족합창단(지휘:박영근, 반주:조예닮)은 이번 대회에서 창작곡으로 처음 연주된 곡인 '두꺼비집'(송한나 작곡)과 우리 민족의 전통적 선율과 역사를 담고 있는 '새야새야 파랑새야'(정희치 편곡) 두 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교육가족합창단은 올해로 창단 3년째 를 맞고 있는 합창단으로 전체 단원은 전북 도내 교직원을 비롯해 학부모, 일반인 10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경연대회에는 지휘자와 반주자를 포함해 62명이 참가했다.
전북교육가족합창단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해 제2회 정기연주회 때 연주한 '두꺼비집'의 동영상을 예선 심사에 제출했으며 민인기 국립합창단 지휘자 등 국내 유명 지휘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당당하게 본선에 진출해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교육가족합창단은 오는 12월 초로 잡힌 제3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지휘자와 반주자를 비롯한 모든 단원들이 한 마음으로 연습에 참가해 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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