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무용단이 기획공연 ‘영원의 춤, 유산의 빛’을 마련했다.
12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UNESCO) 설립 80주년을 기념하고, 우리 전통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28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진행된 토요상설공연 ‘문화유산을 춤추다’에 이은 문화유산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한량무와 사랑가 등 전통 레퍼토리와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이는 창작무 ‘2025 WIND’까지 폭 넓은 스펙트럼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무용의 상징적 소품인 ‘부채’를 중심으로,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의 융합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동시에 전통춤의 세계화와 원형 보존 및 전통 예술에 대한 자긍심도 높일 예정이다.
김경숙 예술감독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관객 여러분이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무용예술의 미래 가능성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