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재개발 공사로 학생들의 안전 우려가 제기된 광명초등학교의 안전한 통학길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12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11일) 트리우스광명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광명초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임시 통학로 개설, 안전보안관 배치 등 시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가 끝날 때까지 시행사,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트리우스광명 입주자·학부모 30여 명과 광명제4·5R구역 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트리우스광명 입주 전인 지난해 9월부터 현장 방문, 학부모-관계 기관-시공사 간담회 등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안전시설을 설치해 임시 통학로를 개설하고 등하교 시간대에 안전보안관을 배치해 통학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박 시장은 “공사 관계자와 관련기관의 협의를 거쳐 임시통학로를 조성한만큼 안전한 통학환경이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등하교 시간 공사차량 운행 자제와 통학로 주변 안전 시설물 추가 설치 등을 검토해 학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공사 관계자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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