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법률·노무·회계 등 외부 전문가 6명을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과원은 이날 수원 본원 비전실에서 '제6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경과원은 부패 방지와 투명 경영을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2020년부터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렴시민감사관은 기존 5인 체제에서 6인으로 확대했다.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지다.
청렴시민감사관에는 황새별·오지현·문영기 변호사, 한선희·이동현 노무사, 송보미 회계사(대학 교수) 등 6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경과원의 주요 사업에 대해 부패 취약분야 제도 개선 권고, 내부 감사 참여, 불합리한 관행 발굴, 운영개선 방안 제시 등의 역할을 맡는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경과원의 제도와 운영 전반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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