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제주 서귀포에서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 일정을 시작했다.

이재명 선대위 김민석 상임선대위원장과 위성곤 제주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6시 30분 서귀포수협 위판장을 찾아 어민과 상인 및 관계자들을 만나 마지막 표심을 공략했다.
이후 인근 식당에서 아침식사와 거리인사를 하며 시민들과 만난 이들은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 유세차에 올라 이재명 대통령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민석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제21대 대선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역사 퇴행을 바로잡고, 내란과 민생 파탄의 위기를 넘어서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란을 극복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내란을 선동하고 역사를 왜곡한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4·3을 ‘공산폭동’이라 매도한 김문수 후보의 입도는 도민의 아픔을 외면한 것"이라며 "이는 최소한의 역사 인식과 예의조차 없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4·3의 명예를 되찾자”고 호소했다.
위성곤 제주총괄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 최남단 서귀포에서, 진짜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달라”며 “내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결정적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민석 상임선대위원장과 위 제주총괄선대위원장은 제주 일정 이후 청주와 수도권으로 이동해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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