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의 제주 지역 장애인과 단체·활동가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 등 보수성향의 제주 장애인·단체·활동가들은 30일 제주시 혼디누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의 이동권, 고용, 교육, 주거 등 기본적인 삶 보장을 약속한 김문수 후보의 맞춤형 공약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주지역 주요 공약으로 AI·헬스케어 중심의 첨단산업 재편, AI 스타트업 클러스터 및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 산업 거점 육성, 국내외 바이오기업 연구소 유치 및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의료 불균형 해소와 고령화 대응을 위한 제주 상급종합병원 지정, 중증외상센터 지원 확대, 고령 장애인지원센터 설치,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등 복지 안전망 강화도 약속했다.
활동가들은 “김 후보는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호흡해 온 정치인”이라며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제시해왔다”고 평가했다.

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 추진과 관련해서도 "김 후보는 포화 상태인 제주공항의 안전 문제와 만성적인 지연 출·도착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서 균형발전, 동북아 최고의 항공 교통 요충지 육성을 공약했다"며 제주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공약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이미 김 후보가 지역사회에서 실현해 온 정책 방향의 연장선상이며, 그동안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실천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김 후보는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호흡해 온 정치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후보는 그동안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당당히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김문수 후보가 진정으로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함께 사는 제주를 만들어갈 지도자라고 확신한다”면서 “김 후보와 함께 차별 없는 제주, 모두가 존중받는 제주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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