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민주당, 김정재 의원 ‘총알 발언’ 경찰 고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민주당, 김정재 의원 ‘총알 발언’ 경찰 고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위해 선동·비방...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

▲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의 유세 중 발언 내용 및 사진 ⓒ MBC 방송화면 갈무리(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5월 28일 경북 영천시에서 열린 선거 유세 중 “대한민국 총알이 남아돌아도 이재명이 쏠 총알 한 발도 아깝지 않다”고 발언했다.

민주당은 이 발언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총기 위해를 사실상 대중에게 선동한 것”으로 규정하고, 공직선거법 제259조(선거범죄선동죄) 위반 혐의로 즉각 고발했다.

또한 김 의원은 같은 유세 현장에서 “방탄복 입고 쇼를 한다”, “지만 살겠다고 방탄유리만 친다”는 등 발언으로 이 후보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서도 공직선거법 제251조(후보자비방죄)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김정재 의원의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표현을 넘어 물리적 위해를 선동하고, 실존하는 위협에 대한 조치를 조롱하는 무책임한 행위”라며 “민주주의와 공명선거를 위협하는 발언에 대해서는 일체의 예외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재 의원과 국민의힘 측은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