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위기가구 조기 발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고창군에 따르면 오는 6월 2일부터 복지 위기가구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수급 중지 가구 3845세대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진행한다.
일제 조사는 읍·면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과 종합행정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가구별 생활 실태와 변동사항을 확인한다.

다음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상담한 뒤 적절한 공적 급여 신청을 돕고 민간자원과의 연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생활 지원사 154명과 복지보안관 79명이 참여해 기초생활보장 제도에 대한 수시 홍보활동을 펼친다.
기존 수급자들에게는 소득, 부양의무자, 차량 기준 등 수급 요건을 명확히 안내함으로써 급여 중지를 사전에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정방문을 통해 수급자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다양한 욕구를 파악해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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